대체 휴일이 낀 명절이었던 올해 추석 연휴도 끝이 났습니다. 다들 고향을 찾아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지냈겠지만 그 중에는 이번 추석이 오히려 가정이 깨지는 계기가 되는 분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5년 동안의 통계를 살펴보면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이 지난 즈음에 발생한 이혼 건수가 명절 전 달의 이혼 건수보다 11.5%가 높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명절 후 이혼의 원인에 대해 평소 가사일 분담이나 가족 간에 쌓인 불만이 명절을 계기로 폭발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명절 이혼 사유 시댁에 소홀한 경우 부푼 마음을 품고 고향에 갔지만 아내가 도에 지나칠 정도로 시댁에 소홀하고 심한 경우 시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행위를 하였을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