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성희롱의 고소와 처벌 얼마 전 네 이웃의 아내라는 드라마에서 염정아(채송하 역)가 클라이언트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이 방송된 적 있습니다. 염정아는 클라이언트의 기분을 맞춰 일을 성사시키려고 성희롱을 당했음에도 그저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일은 비단 드라마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직장이나 기타의 장소에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친근감의 표시다, 그냥 장난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성희롱을 하거나 아예 노골적으로 신체적 접촉 또는 성관계 요구를 해도 상대적으로 불리하거나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대처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성희롱 행위 자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성희롱이 불법 행위인 건 자명한 사실이고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서는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