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원으로 조두순 재처벌 여론 아동 성폭행의 처벌은? 최근 아동성폭행을 다룬 영화 소원(감독-이준익, 출연-설경구 엄지원)이 잔잔한 흥행을 일으키며 영화 내용의 소재가 됐던 조두순에 대해 재처벌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셉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교 2학년 나영이를 인근 교회 화장실로 끌고 가 잔혹한 방법으로 성폭행 했습니다. 2009년 3월 재판부는 조두순이 고령과 알코올 중독에 따른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했고 예정대로라면 조두순은 7년 뒤 만기 출소합니다. 영화 소원 개봉 이후 인터넷에서는 조두순에 대한 재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청원 운동도 벌어졌지만 일사부재리의 원칙(확정 판결이 내려진 사건에 대해 두 번 이상 재판을 하지 않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