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의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피해규모와 처벌은?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의 사무실. 이른바 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불금이지만 애인도 없고 딱히 만날 사람도 없는 직장인 박대리에겐 그저 그런 금요일일 뿐입니다. 그런데 띵동 하는 소리와 함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오자 박대리의 마음은 반가움과 기대로 뛰기 시작합니다. 얼른 문자를 확인하는데, 대출 받으라는 김미영 팀장의 메시지라니... 박대리는 베일에 싸인 신비의 인물 김미영 팀장을 직접 만난다면 옆구리에 강펀치를 꽂아 넣겠다고 다짐하며 문자 메시지를 삭제합니다. 전화금융사기의 아이콘 김미영 팀장이 속한 최대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다양한 전화금융사기 수법으로 584명으로부터 38..